
중구 신당동에서는 다산로39가길 골목에 어르신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“골목경로당”을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. 이곳은 몸이 불편한 이유 등으로 기존 경로당을 찾기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는 장소였습니다. 그러나 오래 앉아 있기 불편하고 낡고 고장 난 의자들, 좁은 골목을 지나다니는 차량과의 사고 위험,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환경 등의 문제점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습니다.


신당동 골목경로당의 장소 브랜딩을 진행한 (주)디렉션은 물리적인 개입은 최소로 하면서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이웃과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주민들의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. 우선 좁은 골목의 통행 차량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차선 추가를 비롯한 도로포장 및 도색을 진행하였으며,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기능성을 살린 맞춤형 의자를 제작하였습니다. 또한,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발생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70년대 전후의 사물들을 시각화한 그래픽을 화사한 색과 함께 벽면과 담장에 적용하였고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함과 동시에 골목에 생기를 주는 화단을 조성하였습니다.
본 사업을 포함하여 중구는 ‘중구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’ 과제로 2016년 정부3.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.





